가계부 작성 방식
저는 매우 수동적인 방법으로 가계부를 작성하고 있습니다.
뱅크샐러드나 기타 앱들의 정확도가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고
2021년부터는 구글 스프레드 시트를 만들어 3년 동안 작성해오고 있습니다.
제 방식은 성실하지 못하면 사용할 수 없는 가계부입니다. 솔직히 저도 진짜 귀찮습니다.
셀 > 오른쪽 클릭 > 메모 삽입을 눌러서 일일이 기록합니다.
가계부를 작성하고 달라진 점
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은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'저축'을 통해 투자 자산을 늘려야 하는 숙명을 피할 수 없습니다.
저는 가계부를 작성하고 '커피전문점' 횟수를 줄이고 '배달 음식'을 거의 시켜먹지 않게 되었습니다.
중요한 것은 '거의' 라는 워딩입니다. 써야할 때는 써야죠. :D (통제할수록 행복은 배가 되는 듯 합니다)
가계부를 작성하면 생활습관이 바뀝니다.
월 지출 6만원은 연봉 100만원의 효과와 같습니다.
다른 가계부와 다른 점
- 위에도 말씀드렸지만, 수동으로 기입하기 때문에 성실하지 않으면 누락되고 까먹기 일수입니다.
- 지역화폐를 구분하고 있습니다.
- 지역화폐 30만원 어치를 27만원에 구입했다면,
지출에는 '270,000원', 수입에는 '30,000원'을 기입하시면 됩니다.
- 지역화폐로 구매했다면 그 아래 칸을 활용합니다. (지출에 중복 집계되지 않습니다)
3. 쿠팡/네이버 선불충전금을 구분하고 있습니다.
- 지역화폐와 마찬가지로, 지출에는 추가 합산되지 않지만 어디에 사용되는지 수동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.
-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진짜 귀찮습니다.
4. 그래프가 있습니다.
- 이쁘게 만드는 주제가 없어서 초라하지만 수입, 지출, 투자&저축의 비중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.
5. 월 평균과 총 합산이 있습니다.
- 아래는 제 2022년 가계부입니다. 월 평균 배달음식에 만원을 사용했군요.
- 월 평균 사용금액을 알게 되면 내 1년, 3년, 5년, 10년의 재무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.
- 총합산 금액도 있어서 내년엔 OO % 미만으로 줄여보겠다라는 목표도 세울 수 있습니다.
구글 링크 공유
제가 사용하는 방식은 당연히 정답이 아니며 마음에 드는 방식으로 편집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. :D
https://docs.google.com/spreadsheets/d/1fx97YZTRgeAwivczE-g-UG26itjfGsPfVpYUGAsI4u0/edit?usp=shar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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